대학생 380명, 국민은행과 함께 희망 전하기로
  • ▲ 국민은행(행장 이건호·왼쪽 다섯번째)이 2014년 하반기 대학생 봉사단 통합 발대식인 'KB국민은행 희망청년 스토리 in'을 개최했다.  ⓒ 국민은행 제공
    ▲ 국민은행(행장 이건호·왼쪽 다섯번째)이 2014년 하반기 대학생 봉사단 통합 발대식인 'KB국민은행 희망청년 스토리 in'을 개최했다. ⓒ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이 2014년 하반기 대학생 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

국민은행은 대학생 봉사단원 3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발대식 'KB국민은행 희망청년 스토리 in'을 10일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엔 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4개 단체(희망공부방·다정다감·라온아띠·폴라리스)에서 2014년 하반기에 활동하게 될 대학생들이 모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청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각 봉사단은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희망공부방 멘토 100명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1:1 학습 지도 등 맞춤형 교육지원을 하고, 다정다감 멘토 50명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는 활동을 '사단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 30명은 아시아 7개국에 파견돼 지역사회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 200명은 전국 초·중·고교생들에게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건전한 금융시민으로 육성하는 활동을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대학생봉사자들에게 "어떠한 역경과 고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 아니다"며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의 참여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과 국내·외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은행 대학생 봉사단은 6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2014년엔 총 760명의 대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