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투자 전문가 상대로 설문 실시
  • 중국 통신사업자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이 '2014 All-Asia Executive Team' 설문조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는 '2014 All-Asia Executive Team' 설문조사에서 차이나텔레콤이 통신분야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조사 자격이 주어진 8개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개 부문에서 2위에 랭크되는 등 통신분야 10개 부문에서 수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컴퓨터, 태블릿 제조사인 '레노버그룹(Lenovo Group)'으로 기술·하드웨어 전 부문(8개)에서 1위를 차지해 차이나텔레콤 다음을 이었다.

홍콩 소재 보험사 'AIA그룹'은 3위에 올랐으며, 이어 대만 'TSMC', 인도 '타타 컨설턴시(Tata consultancy)'는 Top5에 선정됐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투자 전문가들을 상대로 아시아 역내 기업 경영진 순위를 산출하는 설문조사로 올해로 시행 4년째를 맞이했다. 아시아 역내를 관장하는 증권회사의 매수 전문 애널리스트, 자산관리자, 매도 전문 연구원들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 담당 분야 최고 CEO, CFO, IR전문가들을 선정해 진행했다. 

이번 '2014 All-Asia Executive Team' 설문조사에는 총 1조 400억 달러 규모의 역내 주식(일본 제외)을 취급하는 520여 증권사 소속 860명 이상의 매수 전문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자, 94개 중개업체에서 근무하는 659명의 애널리스트가 참여했다.

전체 설문조사 결과는(www.institutionalinvestor.com/ranking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