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일상 생활도 착용 가능
  • ▲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이 '레인재킷'을 출시,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왼쪽부터 네파, 코오롱인더스트리
    ▲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이 '레인재킷'을 출시,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왼쪽부터 네파, 코오롱인더스트리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패션·아웃도어 업계가 '레인아이템'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레인 재킷'은 방수 기능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되는 레인 재킷은 몸의 라인까지 생각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리디자인 브랜드 래;코드에서는 이번 장마 시즌을 겨냥해 처음으로 레인 아이템을 출시했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판초 스타일로, 코오롱스포츠의 텐트·방수소재의 점퍼 재고 등을 해체하고 래;코드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리디자인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투(K2)의 FS2 경량 레인코트는 나일론 100% 소재로 솔기와 바늘구멍을 완벽하게 밀봉한 심실링 방수처리를 했다. 평상시에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사파리 스타일의 바람막이 재킷으로 활용 가능한 실용 아이템이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완성도를 높인 여성용 로사 재킷을 주력 상품으로 정했다. 이 제품은 경쾌한 도트 프린트를 적용해 가벼운 산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허리 벨트를 구성해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네파의 룬고 레인코트는 2L 방수 소재로 장마철에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재킷이다. 보다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일상 캐주얼 패션은 물론, 비즈니스룩과 매치해도 손색이 없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로 색다른 연출에 유용하다.

    네파의 상품기획팀 박지훈 팀장은 "스타일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비오는 날에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레인재킷이 올 여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긴 사파리형 스타일의 레인재킷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캐주얼룩은 물론, 바캉스룩, 비즈니스룩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