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서 시상식 개최

  • ▲ 포니정 재단은 16일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김연아 전 국가대표 선수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 김연아 씨,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포니정재단
    ▲ 포니정 재단은 16일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김연아 전 국가대표 선수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 김연아 씨,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포니정재단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제8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니정재단은 16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제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연아의 성취는 수많은 '연아 키즈'를 성장시켰고 도전과 노력이 우리 사회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며 "지금까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서 보여줬던 빛나는 성취를 기억하며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을 따라 2006년 제정한 상이다. 혁신적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반기문 UN 사무총장,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 세계본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등이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