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간 전국 5개 지역 수혜취약 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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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장마철을 맞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로드'를 발족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4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에 발족한 집수리로드 봉사단은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100명과 별도 모집으로 선발된 희망브리지 대학생 자원봉사자 80명이 함께 13개 팀으로 나뉘어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경북 경주·경남 진주·전남 완도·충남 당진 지역에서 수해취약 저소득층 160여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 및 장판 교체·천장보수·생필품 지원 등) 및 자원봉사 활동(이불 및 옷세탁·영정사진 촬영·벽화 그리기)을 펼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집수리로드 봉사단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특성과 장점을 대학생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