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풍세 나들목.ⓒ국토교통부
    ▲ 남풍세 나들목.ⓒ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천안논산고속도로와 국도 43호선(배방~소정)을 연결하는 남풍세 나들목을 29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 착공해 5년간 5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풍세 나들목 개통으로 충남 아산시에서 충청권 남부와 호남권으로의 이동이 빠르고 편리해진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아산시까지 이동할 때 거리는 2㎞, 시간은 7분쯤 단축된다.


    남풍세 나들목 인근 풍세산업단지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진다. 이동거리가 10㎞에서 5㎞로 줄어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2017년 국도 43호선 아산~평택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 남서권에서 충남·호남권으로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풍세 나들목 개통으로 민자도로 구간에 추가 발생하는 통행료 수익은 민자사업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최소운영수입보장금 감축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