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대비 국동·아이리버 500% 가까이 '급등'
시총상위 네이버·현대글로비스도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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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장세를 펼친데 반해 개별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시장에서는 124개 상장사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31개 상장사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8일 한국거래소가 연초 후 지난 2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124개사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네이버(NAVER)를 비롯해 △삼성화재 △현대글로비스 △아모레퍼시픽△SK C&C 등이이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1%대 등락으로 박스권 횡보를 보인 것과는 대조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총 2위인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 131개사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서비스업에서 32개 종목이 나왔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운송장비와 제약업에서 각각 13개씩 배출돼 가장 많았다.


    올 상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체 상장사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530개사(69.19%), 코스닥시장에서는 659개사(66.10%)의 주가가 상승했다.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동(479.67%),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리버(464.75%)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