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분석, 피해 구제 접수 비율 28.4%로 가장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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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소비자 사후 관리에서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지엠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국산차와 수입차의 자동차 피해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지엠이 10만 대당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와 피해 구제 접수 비율(%)에서 국내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10만 대당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를 브랜드별로 상세히 살펴보면 르노삼성 289대, 쌍용 243대, 기아 149대, 현대 132대, 한국지엠 37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브랜드별 국내 총 차량등록대수와 소비자 피해 상담 총 신청수를 기반으로 나온 결과로, 한국지엠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소비자 불만을 받은 것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를 포함한 가장 낮은 수치이다.

    위 기간 동안 소비자원의 피해 구제 접수 비율(%) 결과를 보면 한국지엠이 28.4%를 기록,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르노삼성의 경우 10.3%, 쌍용차 12.6%, 기아차 5.7%, 현대차 4.5%를 기록했다.

    소비자원과 피해 상담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조사의 직접적인 과실을 논할 순 없지만, 피해 상담 건수가 적고 처리율이 높다는 것은 고객의 제품 만족도가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자동차전문 리서치 업체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실시한 '자동차의 품질 및 고객만족'에 대한 기획조사 중 A/S 만족도 및 품질스트레스 부문에서 2012년과 2013년에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4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판매부문에 2년연속 1위를 달성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