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소식 등 현장 느낌 다양한 스마트기기로 전달
최장기 '아시안게임 후원' 노하우 활용도
최장기 '아시안게임 후원' 노하우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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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아시안게임 파트너'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선수들과 팬들이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고,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기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지난 16년 동안 아시안게임 최장기 후원사로 활동해온 삼성은 그간의 노하우를 '2014 아시안게임'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오는 9월에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캠페인의 테마를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으로 정했다. 각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응원하며 대회를 즐기자는 의미에서다.대회기간 중 삼성전자의 홍보관도 운영된다. 크게 '팀 삼성(Team Samsung)', '삼성 소셜 캐스터(Samsung Social Caster)', '삼성 MVP 어워드' 등의 마케팅 활동이 펼쳐진다.'팀 삼성'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요르단 5개국에서 선정된 총 26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삼성전자 마케팅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이다.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리총웨이(Dato's Lee Chong Wei)와 2012 런던올림픽 다이빙 동메달리스트 판델렐라(Pandelela Rinong)가 '팀 삼성' 멤버로 공개됐다.삼성전자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문 블로거를 '삼성 소셜 캐스터'로 선발, '팀 삼성' 선수들의 도전 스토리와 메달 소식 등 대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소셜 미디어 채널로 공유된다.대회 기간 중 공식프로그램인 '삼성 MVP 어워드' 시상도 진행한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삼성전자가 참여한 삼성 MVP 운영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정하고 대회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열정과 기량을 발휘한 최우수 선수를 뽑아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삼성전자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광장에 아시아 전역에서 온 관람객들이 삼성의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했다. 참가 선수들과 전 세계 취재진에게도 최신 제품 체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영국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상무는 "지난 16년간 아시안게임의 최장기 후원사로서 이번 아시안게임을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아시아 각 국의 많은 팬들이 삼성의 스마트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말레이시아 배드민턴 국가대표 리 총 웨이는 "삼성은 여러 글로벌 스포츠대회를 후원하면서 팬들과 선수들을 지원해 왔다. 아시아인들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스포츠 축제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팀 삼성 선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삼성전자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로컬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했으며,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