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 동국대 학명세미나실에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등 참석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직업교육 활성화시켜
  • 호텔신라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기부로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 사회공헌활동이 첫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이달 14일, 동국대학교 학명세미나실에서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수료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학부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메이커'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인 '드림메이커'는 서울과 제주지역 고등학생을 기수별로 각각 80명씩 선발해 △조리 △제과 △서비스 △외국어 4개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과, 호텔신라 임직원의 진로 상담 멘토링, 자원봉사, 신라호텔 및 신라면세점 사업장 견학을 통해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시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학부모, 서울시교육청 강성모 진로직업교육과장, 호텔신라 송성호 인사지원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4개월간의 활동 영상 △활동수기 낭독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수료식 후에는 조리와 제과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아침부터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디저트를 제공해 수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수료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드림메이커 1기 수료생인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정현서 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돼준 드림메이커 활동에 대해 고마움이 가득하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 미래에 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이겨 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호텔신라 송성호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일로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호텔신라에 특화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