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 홍진영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16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사랑캠프에 참가한 남궁민 홍진영 부부가 11미터 상공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 우결 캠핑요리대결 3위의 혜택으로 '시청자 커플과 함께하는 사랑캠프'에 참가한 남궁민 홍진영 부부는 고된 훈련을 함께하며 서로의 애정을 돈독하게 쌓았다. 그런데 남궁민 홍진영 부부는 상공에서 세줄타기로 이동해야하는 고공훈련인 앞에서 시련을 겪었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던 진영은 한걸음도 떼지 못하고 "땅을 보면 눈물이 나고 앞을 보면 걸어가야 할 거 같다"고 울먹이며 주저했다. 이 모습을 안쓰럽게 지켜보던 남궁민은 두려워하는 진영을 위해 깜짝 돌발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남궁민의 모습에 진영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스튜디오 일일MC로 활약한 개그우먼 이국주는 펑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진영이의 흐느끼는 소릴 듣고 결심하게 됐다. 순간 진영의 모습이 마냥 귀여웠다. 나를 믿어주는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16ㅇ리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우결' 남궁민 홍진영,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