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어울림 캠핑' 개최
  • ▲ 사진제공=현대제철
    ▲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파주 유일레저 캠핑장에서 임직원 자녀 30명과 지적 장애인 20명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어울림 캠핑'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협동과정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찾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임직원 자녀들은 인천 노틀담복지관의 지적 장애 청년들과 텐트를 직접 만들고, 물속에서 펼쳐지는 종이배 레이스와 캠프파이어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지현(보평중 1학년) 학생은 "캠핑을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언니 오빠들이 오히려 더 동생들을 챙겨줘서 좋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봉사가 특별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것이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