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 상승 압력 높지만 기업 실적 개선 확신 낮은 상황"
  • ▲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신고가를 새로 쓰며 시가총액순위 16위로 올라섰다.

     

    22일 오전 11시21분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2.87% 상승한 2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4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아모레퍼시픽은 시총순위 1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노무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중심의 면세점 수요 고성장으로 아모레퍼시픽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송동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상승 압력은 높지만 기업 실적 개선의 확신이 낮은 상황"이라며 "아모레퍼시픽 강세는 개별 기업 이슈가 아니라 증시 전체의 국면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