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노래하는 게 늘 즐겁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JTBC 측은 '히든싱어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든싱어3'의 첫 원조가수인 이선희가 다섯 명의 모창능력자들과 경연을 펼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가요계 여제' 이선희의 다양한 모습과 차태현, 허지웅, 홍경민 등 패널들이 놀라는 표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이선희는 "앞에 분 목소리를 듣다가 제 페이스를 놓쳤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늘 노래하는 게 즐겁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다른 방송에서 비춰지지 않은 데뷔 30년차 국민 가수의 진솔한 모습이 공개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패널로 출연한 허지웅이 "여기 올 때는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녹화 할 수록 완전 무너졌다"며 충격 받은 모습을 드러냈다. 홍경민 역시 "예측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JTBC '히든싱어3'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히든싱어' 이선희, 사진=JTBC '히든싱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