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가 사상 최초 7%대를 돌파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이선희 편은 7.181%(전국 유료 방송 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6.7%), KBS2 '인간의 조건(5.6%), '그것이 알고싶다'(6.3%) 보다 높은 기록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6일 방송된 '히든싱어3' 이선희 스페셜 편은 4.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수치 역시 '히든싱어2' 1회 임창정 편이 기록한 3.8%보다 0.5% 상승한 수치로 화제를 모았다.  

재미와 감동을 다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히든싱어3'가 종편의 한계를 뛰어넘고 이 기세를 몰아 10%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히든싱어3'에서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선희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히든싱어3 이선희, 사진=JTBC '히든싱어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