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 측이 개그우먼 맹승지의 태도 논란에 대해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25일 '진짜사나이'의 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맹승지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모두 군대라는 곳이 처음이기 때문에 첫날 적응하지 못했다"며 "그 중 맹승지는 거침없는 성격이라 군대와 맞지 않아 실수를 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맹승지가 훈련을 받으면서 군인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을 계속 보면 갈수록 변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지나, 걸스데이 혜리, 맹승지, 박승희가 논란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날 맹승지는 배꼽티에 짧은 미니스커트 등 바캉스 패션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당이 떨어질까봐 초코과자를 가져왔다는 무개념 발언과 반복되는 관등성명 실수로 눈총을 받았다. 

결국 맹승지는 전지숙 소대장으로부터 "지금 군대에 입대하러 온거야. 아니면 놀러 온거야?"라는 지적을 받으며 혼자 얼차려까지 받았다.

['진짜 사나이' 맹승지, 사진='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