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TV 이용자도 기존 HD보다 선명하게 TV시청 가능
3년 약정 시 월 4천원, 무약정은 월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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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초고해상도(UHD)로 실사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 UHD TV 전용 셋톱박스를 출시, 국내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를 시작한다. 
 
25일 KT는 올레tv의 UHD 방송 서비스 'olleh GiGA UHD tv(이하 올레 기가 UHD tv)'를 내달 1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올레 기가 UHD tv’는 최신 CPU 탑재로 기존 스마트 셋톱박스 구동 속도보다 3배 이상 빠르고 HDTV 이용자도 셋톱박스를 이용하면 기존 HD보다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연관단어를 함께 보여주는 음성검색 4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4채널 서비스 실시간 야구 중계를 시청과 동시에 야구 데이터 및 타 구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야구 중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대료는 무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월 9000원이며 3년 약정시 월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올레tv는 UHD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UHD 전용 채널 보유 △최신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및 고화질의 다큐멘터리와 해외 제작 프로그램 등 연말까지 총 500여 편의 국내 최다 UHD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남규택 마케팅부문장은 "KT가 IPTV 서비스로는 세계 최초로 셋톱형 UHD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UHD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행보를 시작했다"며 "고객은 고가의 UHD TV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고, 콘텐츠 제공자에게는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선 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브로드밴드 역시 UHD TV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 UHD TV 셋톱박스는 9월 초 상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