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수직계열화 … 중국 업체 대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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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066570] 주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 대한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반등했다.

    27일 오전 9시59분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3% 상승한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5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플렉시블 OLED를 통해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중국 업체들의 기술은 한국 업체 수준을 상당 부문 따라잡은 상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 TV와 플렉서블 OLED는 중국의 무차별적 공세를 극복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LG화학과 수직계열화돼있어 OLED에 있어 중국 업체 대비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