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088.86까지 상승…기관 오후 들어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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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장중 2090선에 근접했으나 끝내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207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오후 1시경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발목잡았다.

    외국인이 116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 205억원씩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가 36억87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411억7400만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통신(1.61%) △비금속광물(1.02%) △섬유의복(0.96%)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2.49%) △의료정밀(-1.37%) △보험(-0.99%) 등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98% 상승했고 △쿠쿠전자(6.60%) △두산(4.24%) △삼성SDI(3.06%) △삼성전자우(2.78%) △호텔신라(2.10%) △SK텔레콤(2.0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4.69%) △LG이노텍(-4.35%) △SK C&C(-4.02%) △현대위아(-3.50%) △현대하이스코(-2.65%) △대우건설(-2.60%) 등은 밀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014.4원으로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