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작 전 '워크아웃' 보도에 주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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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005960]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추진설을 전면 부인하자 주가가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동부건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94% 하락한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워크아웃이 추진된다는 언론 보도에 동부건설은 15% 하락 출발했다.
해당 언론은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절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동부건설이 회사채 만기도래를 코앞에 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동부건설은 9월에 500억원, 11월에 344억원 등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유재욱 동부건설 상무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일부 워크아웃 추진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