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스크팩·수분크림·로션·헤어오일 등 판매 크게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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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환절기를 앞두고 보습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가을 환절기를 앞둔 지난 8월 20일부터 31일까지의 마스크팩·수분크림·로션·헤어오일 등 보습 화장품의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은 강한 자외선과 늦장마가 공존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 햇빛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한 가을 날씨를 대비하기 위해 여성들의 가을 뷰티 제품의 구매가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습 화장품 중에서도 일회용 시트·워시오프팩 등의 마스크팩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61%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수분크림·모이스춰라이저 등의 스킨케어 상품과 헤어오일·트리트먼트 등의 헤어케어 상품 판매액도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 117%, 42% 늘었다.  

    단일상품 기준으로는 헤어케어 브랜드 '오가닉스'의 샴푸·컨디셔너·헤어오일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6배 가량 증가하며 보습 라인 화장품 가운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헤어 브랜드 LG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 헤어 관리 제품이 2위를 차지했다. 보습 케어용 '수려한 초보습' 스킨케어 제품과 '꾸뗄르 아르간 오일', '랑스레 릴렉싱 아쿠아 파워크림'은 각 3~5위에 오르며 매출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여름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한 환절기에 대비할 수 있는 '피부 손상케어 기획전'을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얼굴뿐 아니라 머리카락·손·발·전신 등 헤어와 바디케어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쿠팡 안소현 뷰티팀장은 "심한 기온 차로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보습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바르는 화장품 외에도 먹는 보습제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