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전력공사 제공
    ▲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이 보일러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대전에 위치한 전력연구원에서 발전소 주요 구성품인 보일러에 대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 교류회에는 한전, 발전사, 발전설비 제작사 및 정비 협력사 등 발전소 보일러 분야 담당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현안공유 및 신기술 소개를 통한 현장기술 능력 고양 등 다양하고 활발한 기술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교류회를 주최한 한전 전력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발전설비 고장진단 및 예방정비기술을 보유한 발전기술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발전정지 및 전력생산 장애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력연구원 발전기술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0여년간 매년 5개 발전자회사, 한전KPS, 발전교육원 및 두산중공업, GE(General Electric) 등 관련회사 발전분야 담당자를 초대하여 기계분야 종합기술교류회 및 보일러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박순규 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상호 우수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회사와 민간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며, 발전설비의 유사고장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전 전력연구원은 발전기술지원센터의 30년 넘게 쌓은 경험과 노하우, 차별화된 세계적 수준의 발전설비 정밀진단 및 수명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인 해외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탑 클래스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