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선주 신임 심판관리관ⓒ
    ▲ 유선주 신임 심판관리관ⓒ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에 여성 법률가인 유선주(47·사진) 前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판사가 임용됐다.

     

    국장급인 심판관리관은 위원회의 심결과 송무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개방형 외부임용 직위다.

     

    유선주 심판관리관은 천안출신으로 연세대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사법시험 40회에 합격해 창원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대전지방법원과 청주지방법원, 대전고등법원 등을 거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을 끝으로 퇴직했다.

     

    유 심판관리관은 "사법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 심결절차의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심결의 절차적 적법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미 전 심판관리관이 지난 4월 5일 임기를 마치며 공정위 심판관리관은 5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공정위는 지난 4월부터 4차례에 걸친 공모끝에 유선주씨를 최종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