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 고객 대상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자동차 증정MM-EXO콜라보 팝업스터어 등 사은행사 마련
  • 롯데백화점이 국경절 특수를 맞아 '중국 고객잡기'에 나섰다. 국경절 연휴는 내달 1~7일로, 그 직전엔 인천아시안게임까지 펼쳐져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했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세금 환급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자동차를 증정한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씨가 몰고 다녀 화제가 된 차종이다.  

    이와 함께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본점 9층에서는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와 가수인 엠씨엠(MCM)과 엑소(EXO)가 콜라보레이션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또 본점에선 이달 17일부터 골드바 형태의 초콜릿을 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 6만명에게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박중구 마케팅팀장은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백화점을 찾는 중국인 고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품과 사은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실제 중국인 고객이 방문하는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쇼핑하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경기장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중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증정한다. 인천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 중,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한국 전통부채를 증정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시아 축체 포토존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19일부터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0월 4일까지 1층 정문에 김수현, 소녀시대 사진을 설치하며, 오는 20일엔 포토존에서 사진촬영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인형쿠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지원 영업총괄팀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맞아 인천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는 시점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