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1700만~18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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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지난 5월 분양한 '아현 아이파크'가 부동산대책 수혜를 보고 있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8월 이후 급속도로 미분양 물량이 줄고 있다. 8월에는 전월 대비 4배가 넘는 물량이 소진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이미 전월 판매 물량을 넘어섰다.
이처럼 미분양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정부의 LTV·DTI 완화, 9.1대책 발표 등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아현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대 후반~1800만원대 초반으로 인근 단지 중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일반분양 물량 130가구 중 59㎡와 84㎡ 등 중소형 주택형은 대부분 초기 완판 됐다. 현재는 84㎡ 저층부와 대형 주택형인 111㎡ 일부 가구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