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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고객 관점의 서비스 출시를 위해 고객자문단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6일 SK텔레콤은 고객이 상품∙서비스의 기획∙개발∙유통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비스뿐 아니라 마케팅 관점까지 고려, 상품 개발까지 진행하는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자문단원들은 성별, 직업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고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3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진행, 12월 중에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 실행 가능성 및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실제 상품∙서비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고객자문단 1기를 운영, 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연내에 출시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 요구에 맞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말·서비스·부가 혜택이 결합된 상품이다. 

또한 지난 7월 출시한 'T키즈폰 준'을 사전 체험하고 사용 경험과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예정이다. 
  
2기 자문단에 선발된 김수정씨는 "1기 활동을 통해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SK텔레콤 상품 개발에 반영되어 곧 출시된다고 들었다"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이 이동통신사 상품∙서비스에 직접 반영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돼 ‘고객자문단 2기’에도 지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고객 자신인 만큼, ‘고객자문단’은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와 고객만족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