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 '자연의 영감' 받은 2015 SS 파리콜렉션

119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가 10월 1일까지 파리패션위크에서 2015 SS 콜렉션을 선보인다.

26일 스와로브스키에 따르면, 세계 4대 패션위크 중에서 성대한 규모와 전통성으로 각광받는 파리패션위크는 일류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탈리 콜린(Nathalie Colin)이 이끄는 스와로브스키는 이번 콜렉션을 통해 '크리스털 가든'을 테마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모던하고 페미닌한 주얼리를 선보인다. 로즈와 아쿠아 그린 등 150가지의 컬러 크리스털을 활용해 파스텔 컬러의 믹스매치를 보여주고, 스와로브스키만의 독보적인 커팅 기술로 컬러 크리스털들을 재탄생 시켰다.

이번 콜렉션에서는 로즈골드·옐로골드·실버 등 메탈 소재의 주얼리를 선보였으며 봄의 화사함을 더한 골드 컬러의 향연이 두드러진 점이 특징이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우아한 꽃잎은 물론 곤충과 나비로부터 영감을 얻은 시리즈와 프랑스 아르데코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적인 시리즈를 함께 소개했다"며 "이를 통해 특별한 날과 일상 생활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주얼리를 제안, 활용성을 중요시하는 현대 여성을 위한 완벽한 콜렉션이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