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실시...합격자 발표 12월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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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의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이 지난 26일 마감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삼성그룹 신입 공채 규모는 4000~5000명 가량으로 지원자 숫자는 상반기와 비슷한 10만여명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신입 공채 규모는 4000명 안팎으로 10만여명이 지원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실적 악화 탓에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높아 경쟁률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삼성그룹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이전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이 3.0(4.5 만점 기준) 이상이어야 하며 일부 계열사와 직군의 경우 토익 스피킹 또는 오픽(OPIc·영어 말하기 시험의 일종) 점수 성적을 필요로 한다.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다음 달 12일 국내 5개 지역(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과 해외 3개 지역(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에서 실시된다.

    한편 삼성그룹은 인적성 검사에 역사 영역을 신설해 객관식 문제를 포함시켰으며 올 상반기 적성검사에서 공간지각능력을 다시 부활시켰다.

    SSAT 합격자 면접은 다음 달과 11월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께다. 하반기 공채 합격자들의 입사 예정 시기는 내년 1,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