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푸 쫑 당 서기장 방한…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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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최고지도자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이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베트남 투자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을 맞아 분주한 모습이 역력했다. 삼성은 서초사옥에 레드카펫을 준비하고 고위 관계자들 수십 명이 나와 서기장을 맞이했다.

    쫑 서기장의 서초사옥 방문에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직접 나와 환영인사를 했다. 신 사장은 서기장 도착 10분 전부터 로비에서 긴장된 모습으로 서기장을 기다렸다.

    서기장이 도착하자 신 사장은 쫑 서기장과 악수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쫑 서기장은 꽃다발을 받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가 서초사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서기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베트남 투자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 동부에 건설을 추진하는 가전 공장 설립 승인서를 전달하는 것이 만남의 목적이다. 이 공장은 2017년 완공 예정으로 총 1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