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TDI 엔진 "저 중심 설계"…판매價 4,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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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2일 강력해진 성능과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시로코 R라인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 에서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하라 사막에서 지중해로 부는 뜨거운 바람'이라는 뜻의 시로코는 1974년 탄생한 스포츠 해치백의 원조다.
3세대 시로코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이번 신형 시로코 R라인은 184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된 2.0 TDI 엔진은 순간 가속력이 획기적으로 개선,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이 7.5초로 이전 모델 대비 0.4초나 당겨졌다. 친환경성도 업그레이드 돼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킨다.
여기에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6단 DSG 변속기와 조합을 이뤘다. 최대 토크 역시 38.7kg.m 으로 향상됐으며, 안전최고속도 역시 228km/h로 향상됐다. -
특히 시로코 특유의 저 중심 설계와 한층 더 개선된 스포츠 서스펜션 및 고속 코너 주행 시 언더스티어를 잡아줘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등 최신 기술 및 장비들이 결합돼 마치 지면을 움켜쥐고 달리는 듯한 짜릿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리터 당 14.8km의 복합 연비(도심: 13.3 / 고속: 17.1)를 확보했다.
편의사양과 안전 패키지도 강화됐다. 가죽시트와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열선 처리된 앞 좌석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됐다. 또 스타트-스탑 기능과 에너지 회생 기능을 적용한 블루모션 테크놀러지가 눈에 띈다.
여기에 코너링 시 바퀴마다 걸리는 제동력을 다르게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XDS(전자식 디퍼렌셜 록) 등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 4,3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