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캠, 집안 침입 등 모니터링에 가전제품 원격제어도 가능
  • ▲ ⓒCJ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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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 CJ헬로비전이 '스마트홈'을 미래 새 먹거리로 삼고 그 일환으로 가정용 CCT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일 CJ헬로비전은 실시간으로 집안 감시가 가능한 가정용 CCTV '헬로캠' 시범서비스를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헬로캠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제어 가능한 홈카메라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으며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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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TV, 에어컨, 보일러, 조명 등 가정 내 여러 기기도 컨트롤할 수 있다. 

    • 자녀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보일러를 틀어놓거나 아이의 키가 닿지 않는 조명, 오디오 등의 전원장치를 끄고 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양방향 음성전송 기능을 이용하면 집에 있는 아이와 손쉽게 대화를 나누거나 반려동물의 이름을 불러줄 수도 있다.

    또한 '침입감지 알리미' 기능이 있어 혼자 사는 여성들이나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보안·방범 서비스로도 유용하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메세지를 보내며 이용자가 바로 경보음을 울리거나 긴급전화로 연결할 수 있다. 야간에도 적외선 모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원격제어는 앱 마켓에서 ‘홈CCTV 헬로캠’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헬로캠 이용요금은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CJ헬로비전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3년 약정기준으로 월 7000원이다. CJ헬로비전 인터넷 고객은 물론 타사 인터넷 이용자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헬로캠 출시 기념으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추가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Micro SD카드(16GB)'를 제공한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유료방송 가치를 제공해온 케이블 선도 사업자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송의 미래인 스마트홈의 비전을 보여주고자 홈CCTV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송을 근간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