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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의 날 '할로윈'을 맞이해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파티가 눈길을 끈다.
특급호텔들은 할로윈 분장은 물론이고, 디제이 음악 공연과 칵테일 쇼 등 이색적인 행사를 벌이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편안한 숙박과 함께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이제이 할로윈 파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에 따르면 오는 24일과 31일, 11월 1일 3일간 선보이는 이 패키지 이용 고객에겐 객실용 할로윈 파티 데코레이션 용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이날 파티에서 가장 인상깊은 의상을 연출한 '할로윈 베스트 드레서'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며 제이제이 입장객 모두에게 할로윈 테마의 환영 칵테일과 호박 수프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이제이의 하우스 밴드 '디젤'의 할로윈 특별 라이브 공연, 하우스 디제잉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 광장동에 위치하는 W 워커힐에서는 31일 밤 'W 할로윈 파티 2014'를 개최한다. 매년 특별한 주제로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 '우바'에서는 독일 출신의 디제이 크루제&누에른버그가 할로윈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선사한다.
W 호텔 측은 하우스뮤직과 소울, 테크노 등의 장르를 조합해 파워풀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온 저력있는 디제이들이라며 '러버즈 앤 파이터즈 온 누아뮤직', '데이즈 위다웃 유', '오프 코스 이피’ 등 수많은 인기곡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우바에서는 다양한 데코레이션과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할로윈 분위기로 무장한 바텐더들이 우바만의 칵테일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파티는 3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JW 메리어트 호텔에서도 할로윈 데이에 바 루즈(Bar Rouge)에서 '러블리 위치 할로윈' 파티를 개최한다.
디제이가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려주면서 바텐더가 할로윈 칵테일 등을 선사하는 흥겨운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관계자는 "호박과 거미줄 등 으스스한 분위기에서 입구에서는 바텐더가 준비한 웰컴 드링크가 제공될 예정이"이라며 "직원들은 헤어·메이크업·의상 모두 할로윈 파티 콘셉트로 무장해 흥겨움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의상과 메이크업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분장 이벤트 게임과 카지노 게임, 사랑의 그린 라이트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파클라(불꽃놀이용 철사막대)를 포함한 파티용품이 증정된다. 파티는 저녁 8시에 시작해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