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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세계 각국 고객 서비스 상담요원인 '서비스 어드바이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해외 서비스 어드바이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14~17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현대차 해외서비스기술센터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세계 43개국 우수 고객 상담요원 63명과 대회 참관인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고객 상담요원들은 ▲고객 응대 기법 및 자동차 구조학 등에 대한 필기평가 ▲상황에 따른 고객 응대 롤플레이 ▲심층 인터뷰 등 총 3개 부문에서 정비 관련 고객 응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가 업계 최초로 서비스 현장에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 고객이 한눈에 서비스 과정을 알아볼 수 있게 한 '워크샵 오토메이션 시스템' 활용 과정을 평가해 더욱 실전에 가까운 경연의 장이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대회는 서비스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세계 지역별 ▲해외서비스 교육센터 ▲사이버 정비교육시스템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세미나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정비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