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손잡고 '한국우수 농식품 대중국 수출상담회' 개최
  • ▲ 지난 16일 상하이에서 aT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우수농식품 대중국 수출상담회'에서 대형유통업체와 한국 수출업체가 상담하고 있는 모습.  ⓒ aT
    ▲ 지난 16일 상하이에서 aT와 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우수농식품 대중국 수출상담회'에서 대형유통업체와 한국 수출업체가 상담하고 있는 모습.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전통식품의 중국 수출 활로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17일 aT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우수 농식품 대중국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무역협회와 aT가 공동개최한 이 행사에는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홍콩 등 중화권 소재 총 45개 바이어와 대형유통업체가 참가했다.  


    aT는 한국 전통식품, 쌀 가공식품, 영유아식품 취급 수출업체와 1:1 상담을 진행, 총 1100만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던 품목은 유아용 쌀과자 및 음료, 분말요거트, 야채죽 등이었다. 


    또 상담회 기간 중 수입식품 온라인 판매규모가 가장 큰 '상하이 1호점'을 견학하고, 시장규모가 315조원에 달하는 중국 온라인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시장에 신규진출을 희망하는 쌀 가공스낵, 유아용식품, 냉장냉동 식품 등 업체가 대거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