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美서 출시, 벨트 센스 결함 오작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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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께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머스탱이 미국 시장에서 안전벨트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자동차는 미국 현지에서 올 초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 신형 '머스탱'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신형 머스탱의 동반자석 안전 벨트의 버클 조립 결함으로 벨트 센서가 오작동 해 탑승자에 대한 성인여부 정보 판단에 오류가 나고, 동반자석 에어백 전개 시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규모는 연초 출시한 신형 머스탱 53대로,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드 머스탱은 지난 1964년 첫 데뷔후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신형 머스탱은 올 연말 국내 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