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앤박 피부과와 협력 강화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선도 기대

  • ▲ CNP 제품컷 에이클린 3종 세트ⓒLG생활건강
    ▲ CNP 제품컷 에이클린 3종 세트ⓒLG생활건강

     

    22일(오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차앤박 화장품으로 유명한 ㈜씨앤피 코스메틱스(CNP Cosmetics)의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앤피 코스메틱스(이하 CNP)는 ‘피부전문의가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하며 2000년 3월 설립된 회사로 서울 도곡동에 위치해 있다. 현재 24개의 차앤박 피부과와 자사몰, 그리고 올리브영, 온라인 및 홈쇼핑 등의 채널에서 피부타입별 맞춤화장품 총 12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작년 CNP는 매출에서 2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0%를 기록하는 등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누적판매 천 만을 돌파한 모공 수축 마스크 ‘블랙헤드클리어키트’를 비롯해 꿀 에센스로 유명한 ‘프로폴리스에너지앰플’, 저자극 클렌저 ‘클렌징 퍼팩타’, ‘듀얼밸런스 모이스트 크림’ 등이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브랜드 ‘케어존’과 ‘더마리프트’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이미 진입해 있었는데, 이번 CNP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마케팅 지원, 채널 커버리지 확대 등 LG생활건강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화장품 사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