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최대 226MB 속도, 128GB 저장... 30일부터 판매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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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니코리아 제공.


    대용량 파일을 빠르고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가 조만간 시중에 선보인다.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프리미엄 USB 3.0 메모리 'USM-QX' 시리즈를 오는 30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메모리는 초당 최대 226MB의 초고속 데이터 처리 속도 및 USB 3.0 성능을 극대화하는 듀얼 데이터 전송 채널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대 저장 범위는 128GB다.

    이미지나 영상 작업이 많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대용량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인 방송 관계자, 사진작가, 광고업계, 연구소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소니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USM-QX 시리즈는 데이터 관리를 위한 최적의 보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가 제공하는 '이지락(Easy-Lock)'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통해 소중한 데이터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실수로 삭제된 파일을 간편하게 복구할 수 있는 '파일 레스큐(File Rescue)' 프로그램을 통해 PC에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여러 사진과 음악을 이용해 포토 무비를 제작할 수 있는 'X-Pict Story'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USM-QX 시리즈 정품 구매자들에게 평생 A/S를 보증하는 '라이프 타임 워런티(Life Time Warranty)'를 제공한다. 다만, 소니코리아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에 한해서만 진행된다.

    또한 이름이나 원하는 문구를 제품 표면에 프린트하는 '시그니처(Signature)' 서비스도 제공해 자신만의 특별한 USB 메모리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메모리 색상은 골드와 블랙 2가지이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오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알루미늄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블랙 컬러 제품은 32GB, 64GB, 128GB 세 가지 타입으로 판매되며, 골드 컬러는 32GB, 64GB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32GB 제품이 7만9000원, 64GB 14만9000원, 128GB 27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