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보이그룹 iKON(아이콘)의 새 멤버가 공개됐다.

YG는 11월 4일 0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MIX & MATCH FINAL iKON MEMBER – 4th MEMBER'라는 타이틀로 구준회의 사진이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로써 iKON 확정 멤버인 B.I(비아이), BOBBY(바비), 김진환에 이어 구준회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  구준회 김진환

구준회는 중국, 일본, 한국에서 차례로 열린 '믹스앤매치' 글로벌 팬미팅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멤버 합류가 유력해 보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부터 31일 자정까지 진행된 문자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를 합한 최종 결과 iKON의 멤버가 된 것. 

지난 2012년 4월에 YG 연습생으로 합류한 구준회는 약 2년 6개월간 연습생 신분으로 성실하게 가수데뷔를 준비해 왔으며, 서바이벌 오디션 'WIN:Who Is Next'에서 WIN B팀으로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특히, 구준희는 SBS 'K팝스타'출신으로 당시 중3이라는 어린나이로 '극찬'이라는 팀을 결성해 본선까지 진출한 실력파이자 SBS '스타킹'에 '13세 마이클잭슨'으로 출연한 이력을 지니는 등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이제 남은 멤버는 송윤형, 김동혁,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총 다섯 중 단 3명만이 데뷔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YG는 이날 구준회를 시작으로 5일 0시, 6일 0시에 다음 확정 멤버들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iKON이 될 최종 7명의 멤버는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며, 마지막 합격자는 오는 6일 방송되는 Mnet '믹스앤매치'에서 공개된다. 

[구준회 YG 멤버,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