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까지 코엑스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참석
SK텔레콤 60여종의 핵심 기술, KT '안전' 주제로 기술 소개
  • ▲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과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사물인터넷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SK텔레콤
    ▲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과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이 사물인터넷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SK텔레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에 SK텔레콤과 KT가 참가,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더불어 디바이스-플랫폼-네트워크 등 인프라 전 영역에 걸친 60여종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서비스 영역에서는 스마트카, 스마트팜&양식장, 안전·안심서비스, 에너지 관리, 비콘 기반 스마트 스토어 등 여러 산업 영역에서 이용될 수 있는 융합형 IoT 서비스가 전시된다.
 
디바이스 영역에서는 센서나 생활·산업용 기기의 IoT 연결을 지원하는 외장형 모뎀과 LTE 라우터를 포함해 IoT 기기 30여종을, 인프라 영역에서는 IoT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방형 플랫폼 ‘모비우스’와 IoT 전용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그리고 IPv6의 국내 첫 IoT 기기 시험 적용 등을 소개한다. 

  • ▲ KT는 3가지 콘셉트로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KT
    ▲ KT는 3가지 콘셉트로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KT


  • KT는 자체관을 운영해 사물지능통신(M2M)과 근거리 무선 통신(NFC), 비콘(Beacon) 등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보인다.
     
    ‘안전’을 주제로 3개의 구역을 설정, 가정에서부터 거리와 이동 수단에 이르기까지 이용자의 동선 전반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물인터넷 아이템들을 볼 수 있도록 했다. 
     
    'Safe Home' 구역에서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와 휴대용 소변 분석기에 통신 모듈을 접목해 간편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요닥 서비스'를 전시한다. 
     
    'Safe Street'에서는 KT가 비콘을 적용해 서울 시내에 구축한 버스 쉘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방향까지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하고 사각 지대에서 소리를 감지해 위험 상황을 관제센터에 전송하는 음성 안내형 LTE CCTV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Safe vehicle'은 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디지털 운행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통신형 블랙박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미래부와 산업부는 오는 14일까지를 산업인터넷 주간으로 정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전시회, 기술 표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