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 수산물브랜드대전 대상을 받은 하동몰의 '정성드리 하동 재첩국'.ⓒ해양수산부
    ▲ 2014 수산물브랜드대전 대상을 받은 하동몰의 '정성드리 하동 재첩국'.ⓒ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14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하동몰의 '정성드리 하동 재첩국'이 대상을 차지했다.


    해수부는 5일 올해 수산물브랜드대전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정성드리 하동 재첩국은 청정지역인 경남 하동의 재첩만을 엄선해 전통방식대로 천일염으로 간을 맞췄다. 소비자가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게 즉석식품 포장이 돼 있다.


    재첩은 숙취 해소와 간 질환, 황달, 빈혈에 도움이 되며 칼슘, 철 등 무기물이 풍부해 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상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저염 성분의 멸치스낵을 출품한 바다원의 '하루칼슘 멸치스낵', 은상은 영양가 높은 수산물을 동결하고 향, 색소,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이유식을 출품한 아이배냇㈜의 '아이배냇 베베레시피'가 각각 받았다.


    동상은 바다의 불로초로 알려진 해조류 톳과 우리 쌀로 면을 만든 ㈜톳코리아의 '토스미'와 즉석 굴 튀김 제품을 출품한 ㈜진화의 '새참굴', 미역귀를 활용한 아침 식사 대용 간편 식품을 선보인 선일영어조합법인의 '조반 애(愛) 미역귀' 등에 각각 돌아갔다.


    선정된 상품은 인터넷 수산시장인 피쉬세일(wwww.fishsale.co.kr), 수협 쇼핑,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특별기획전 형태로 판촉행사가 이뤄진다.


    수산물브랜드대전은 우수한 품질에도 업체가 영세하고 홍보·마케팅이 취약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가공식품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 36개 수산가공식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