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슈퍼스타K6' 통해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과 한국어 가사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5번째 생방송 무대에 앞서 TOP5는 뮤지컬 '킹키부츠' 넘버를 부르는 소미션을 받았다.
미션곡으로는 극중 '롤라'가 아버지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아 부르는 'Hold me In your Heart'와 '찰리'가 킹키부츠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Step One'이 선정됐다. 우승곡인 'Hold me In your Heart'는 감성적인 소울풍 넘버로 장우람, 임도혁의 열창으로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적인 팝디바 신디 로퍼가 '슈퍼스타K6' 톱5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킹키부츠'의 넘버를 직접 작곡한 신디 로퍼가 '킹키부츠' 뮤지컬 넘버를 부를 '슈퍼스타K' 도전자 응원에 나선 것.
톡톡튀고 개성있는 음악으로 마돈나와 함께 1980년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신디 로퍼가 영상으로 등장하자 SNS와 포털사이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신디 로퍼는 VCR을 통해 "끝없는 열정으로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능력을 무대에서 보여주세요"라고 전하며 톱5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어 톱5의 감정 트레이닝을 돕기 위해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연 배우인 오만석, 지현우, 정선아가 적극 나섰다. '킹키부츠'의 탑5의 감정 연기를 지도하고 함께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톱5의 감성을 이끌어내며 뮤지컬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직접 연기미션을 코치하고 톱5의 상황극의 상대역도 유쾌하게 소화해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M이 공동프로듀싱하고, 2013 토니어워즈 6관왕과 그래미어워즈 베스트앨범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2일 충무아트홀에서 한국 초연될 '킹키부츠'에는 오만석, 김무열, 지현우, 정선아,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킹키부츠' 신디로퍼,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