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81.67달러, 두바이유 79.1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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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물 인도분 WTI 선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4달러 상승한 77.9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전일보다 0.67달러 내린 81.67달러에 마감됐다.

    국내 원유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바이유(Dubai) 현물은 전일보다 0.92달러 하락한 79.1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석유시장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11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0.44% 상승(가치하락)한 1.248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블룸버그(Bloomberg)의 사전 조사 결과 미 원유 재고(11월7일 기준)가 전주보다 110만 배럴 증가해 4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