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T라 칭하며 3년간 공들인 MMORPG '로스트아크' 첫 공개
  • ▲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CEO, 지원길 대표, 신효정 본부장.ⓒ정상윤 기자
    ▲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CEO, 지원길 대표, 신효정 본부장.ⓒ정상윤 기자

"대한민국 PC 산업을 다시 일으켜 보겠다."

13일 진행된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핵&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 제작발표회에서 권혁빈 CEO는 이같이 밝혔다. 

권 대표는 "당분간 다른 게임 발표는 없다며 로스트아크에 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트아크는 그동안 프로젝트T라 불려오면서 스마일게이트에서 3년간 공들여온 작품으로 잃어버린 아크의 힘을 찾아 떠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됐으며 오픈월드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드라마틱한 연출과 연출적인 던전을 통해 현실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같은 공간에서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협력하고 경쟁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MMORPG 본연의 즐거움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로스트아크를 소개하며 "전투가 즐거운 게임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성향과 패턴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생활레벨, 월드맵 어드벤처, 가디언 레이드, 콜로세움, 실마엘 전장 등 방대한 콘텐츠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 로스트아크 일부 이미지.ⓒ정상윤 기자
    ▲ 로스트아크 일부 이미지.ⓒ정상윤 기자

  • 또한 로스트아크는 직업적 특성과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캐릭터와 직업을 1:1 매칭한, 18개의 클래스가 있다. 아이덴티티 시스템, 스킬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실제 플레이 영상도 공개했다. 화려하고 호쾌한 전투 액션과 각 캐릭터별로 보여지는 특징 및 생활과 모험 콘텐츠를 사실적으로 담았다. 

    지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에서 선보일 수 있는 개발력이 집대성된 게임"이라며 "새로운 MMORPG를 고대하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영상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에서 공개되며 내년 상반기 중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는 로스트아크의 테스트와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프론티어 모집이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로스트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