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産 CR-V 디젤 포함 레전드 등 출시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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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가 내년 초 CR-V 디젤 출시를 시작으로 소형 SUV 등 신차 4개 모델을 투입하고 공세에 나선다. 

    정우영 혼가코리아 사장은 31일 뉴 CR-V 출시 행사에 참석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하내 가 될 것"이라며 "CR-V 디젤과 소형 SUV 등 4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이 언급한 4개 모델중 도입이 유력한 HR-V는 내년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HR-V는 소형차 피트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닛산 쥬크와 르노삼성 QM3와 경쟁이 예성된다. 

    이와함께 혼다 플래그십 세단  레전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입도 점쳐진다.  

    특히 정 사장은 "디젤 엔진을 추가해 독일차와 경쟁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강화된 마케팅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 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 사장은 뉴 CR-V를 집중 소해하면서 "4세대에 이르는 진화의 역사와 높은 상품성을 갖춘 CR-V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의 대표 모델"이라며 "풀 모델 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통해 국내에서 베스트셀링 SUV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CR-V는 2004년 국내 첫 데뷔 이후 2007년에 수입 SUV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입 SUV의 대표 모델로 명성을 지켜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올해 10월까지 3023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27.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