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22)의 제대해 대한민국 육군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식을 치렀다.  

이날 대한민국 육군은 트위터를 통해 "육군 27사단에서 신교대 조교로 복무하던 유승호 병장이 오늘 전역을 했습니다.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청년, 유승호.. 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호는 두 눈이 촉촉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향해 경례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22살임에도 늠름하고 변함없는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앞서 2013년 3월 5일 비밀리에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유승호는 27사단 수색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고 조교로 보직 변경돼 신병교육대대에서 군복무 했다.  

한편, 유승호는 복귀작으로 영화 '조선마술사'를 확정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그 길에 만난 곡마단 소년 마술사의 사랑을 그린다.

[유승호 제대, 사진=대한민국 육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