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3년 연속 최대 규모인 500억 원 성금 기탁...1999년부터 16년간 이웃사랑 성금 총 3700억 원 기탁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하는 '매칭 그랜트'로 620억 원 조성, 2011년부터 1810억 원 조성해 사회공헌사업그룹 SNS 채널서 '따뜻해유(油)' 캠페인 전개이웃사랑 실천해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설 방침
  • ▲ 삼성전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으로 스마트스쿨 운영교실을 제공받은 전남 완도 노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갤럭시 10.1, 대형모니터, 스마트스쿨솔루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그룹
    ▲ 삼성전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으로 스마트스쿨 운영교실을 제공받은 전남 완도 노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갤럭시 10.1, 대형모니터, 스마트스쿨솔루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그룹

     

    삼성이 연말을 맞아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620억 원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 SNS 채널에서는 '따뜻해유(油)' 캠페인도 벌이는 등 3색(色)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은 '2014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14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 기탁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이 날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동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기업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500억 원의 성금을 3년간 지속해서 기탁하고 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 해를 포함해 누적 기탁금은 총 3700억 원에 달한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 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 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500억 원을 기탁하는 등 성금을 지속 확대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하는 '매칭 그랜트'로 620억 원 조성

    삼성은 또한 임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율도 2011년 74%에서 올해 88%까지 크게 늘어났다.  

    그 결과 조성 기금도 매년 증가해 올해는 620억 원의 성금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2011년부터 250억 원의 성금을 본격 조성한 이래 2012년 350억 원, 2013년 590억 원, 올해 620억 원 등으로 꾸준히 성금을 확대해 왔다. 올해까지 조성된 누적 성금은 1810억 원에 달한다.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각 계열사의 업종과 연관된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그룹 SNS 채널 '따뜻해유(油)' 캠페인 전개

    이 밖에 삼성은 그룹 SNS 채널에서 캠페인 내용에 소셜미디어 팬들이 참여(좋아요, 리트윗, 댓글 등)한 수치만큼 500원씩 적립해 저소득층 공부방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난방비를 기부하는 '따뜻해유(油)' 소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2012년에는 4만7000명, 2013년에는 9만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0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17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는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설 방침이다. 



    ※[참고자료] 임직원 기부금, 매칭 그랜트 사회공헌 사업 현황

    ① 삼성전자 : 스마트 스쿨
    - 도서산간 지역 학교에 IT 기기, 교육 컨텐츠를 제공해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환경을 제공
    - 2012년 전남 8개, 2013년 강원 7개, 2014년 전국 10개 초중고교에 설치해 소외지역 학교의 교육환경과 학교 이미지 개선에 기여  
    - 강원 춘천 서상초등학교는 입학생이 매년 5명이어서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2013년 스마트 스쿨 도입 이후 입학생이 16명으로 증가하며 학교가 활성화 됨 

     ② 삼성중공업 : 어르신들과의 아름다운 동행
    -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인 노인들의 건강, 고독감,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로당 자매결연을 맺고 건강지킴이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
    - 주요 프로그램은 거제지역 경로당, 독거노인 지원 등
    - 경로당 자매결연 : 자매결연, 임직원 건강돌보미 지원, 한글교육 등 
    - 독거노인 지원  : 독거노인/조손가정 보금자리 조성, 사랑의 쌀독 지원, 연탄/난방유 지원 등
    - 노인복지 기여  : 웰빙공원 조성, 재능나눔 활동 등 
    - 2013년과 2014년 각각 임직원 기부금 4000만 원과 임직원 자원봉사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을 지원
    - 2014년까지 경로당 82개 자매결연, 독거노인·조손가정 16가구 주거환경 지원, 노인을 위한 웰빙공원 조성 등 

    ③ 삼성SDS : 전국 소년원과 함께 하는 Smart Bridge
    - 한 순간의 잘못으로 소년원에 가게 된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교육과 자활을 지원
    - 1996년부터 실행했으며 임직원 성금은 2013년부터 투입
    - 주요 프로그램
    - 정보화 교육  : 소년원 내 IT 인프라 구축, MS Office, 그래픽 등
    - 삶의 질 향상 지원 : 연말산타 캠페인, 장학금 지원 등
    - 2013년 1억 원, 2014년 1억 원을 투입해 전국 소년원 IT 경진대회 개최 및 후원, 안양소년원 컴퓨터 교육(임직원 자원봉사 매주 2시간), 연말산타 선물 제공 등 성과
    - 어느 소년원생은 "하늘에서 내려 온 것 같은 SDS 천사"라는 편지를 보내 감사를 표현 

    ④ 제일모직 :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 지원
    -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를 위해 의료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에버랜드 방문도 실시 
    - 2001년 설립된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를 통해 2004년부터 사업 실시
    - 주요 활동으로 의료비, 재활치료비, 장학금 지원과 에버랜드 초청행사, 합창단 운영 등이 있음
    - 2007년에 세계최초로 희귀·난치성 어린이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창단하여 음악적 치료와 자신감 형성에도 기여
    - 2004~2013년까지 누적 17억3000만 원, 1만1290명의 어린이 지원
    - 2014년은 임직원 성금 2억 원과 신경영 20주년 임직원 성금 4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
    - 2014년 7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날'에 복지부 장관상(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⑤ 삼성디스플레이 : 원테이블 원플라워
    - 임직원들이 매월 1만 원을 후원하면 신청한 사람에 한해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화분을 후원자에게 배송하고 후원금은 장애인들의 임금으로 사용되어 생계를 지원
    -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화분 제조·판매 사회적 기업인 '꽃밭사업단'을 협력 파트너 단체로 활용
    - 2011년부터 누적 임직원 1만9856명이 참여해 '꽃밭사업단' 장애인 6명의 일자리를 창출
    - 2014년 기준, 매월 1000여 명 임직원이 기부하는 1000만 원을 '꽃밭사업단'에 기부 (연 1억2000만 원)
    - 꽃밭사업단 소속 장애인은 "매주 디스플레이 사업장 임직원들이 밝게 응대해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