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TN방송화면 캡처
    ▲ ⓒYTN방송화면 캡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보도하던 방송사의 카메라를 제지하고 나서는 제2롯데월드 측의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YTN은 제2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YTN에 따르면 "물이 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벽을 타고 내려온 물이 바닥을 적실 수준"이라고 긴급 보도했다.

    이때 물이 샌다는 보도를 하던 중에 제2롯데월드 관계자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손으로 카메라를 막는 등 취재를 방해하는 모습도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에 뉴스를 진행하던 YTN 앵커는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야죠"라며 제2롯데월드측을 비판했다.

    한편 누수가 발생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규모로 지난 10월 개장했다. 이곳에는 650종의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