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이사회, 전 세계 25개 이동통신 사업자 경영진으로 구성
  • ▲ KT 황창규 회장(왼쪽)은 지난 5월2일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GSMA 앤 부베로 사무총장과 만났다.ⓒKT
    ▲ KT 황창규 회장(왼쪽)은 지난 5월2일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GSMA 앤 부베로 사무총장과 만났다.ⓒKT


KT와 SK텔레콤이 세계이동통신협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됐다.

전 세계 220여개국 800여 통신 사업자모임인 GSMA는 KT와 SK텔레콤을 포함해 내년부터 향후 2년간 GSMA를 이끌 이사회 멤버를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날 GSMA가 공개한 이사회 멤버는 SK텔레콤, KT를 비롯한 미국 Verizon, 중국 China Mobile, 일본 NTT DoCoMo 등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 사업자 경영진과 앤 부베로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황 회장은 "글로벌 IoT 시대를 맞아 그 중심이 될 GSM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간 GiGAtopia 비전 전파를 통해 KT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와 R&D(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과 전세계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MA 협회는 GSMA는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800여개 통신사업자 및 250여개 이상의 제조사, 소프트웨어사, 장비 공급업체, 인터넷,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