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관광 공적개발원조 협력으로 관광 통한 빈곤퇴치 지원
  • ▲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본부장(좌), 신세계조선호텔 이규원 상무(우)ⓒ신세계조선호텔
    ▲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본부장(좌), 신세계조선호텔 이규원 상무(우)ⓒ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성영목)이 17일 오전 11시 15분 호텔 내 2층 연회장 바이올렛룸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 글로벌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양 기관의 한국관광 글로벌 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 수행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이행된다.

    신세계조선호텔에 따르면, 지난 11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문화 관광의 창조적 구축 포럼'에서 호텔업계를 대표해 포럼을 지원한 것이 이번 약정 체결의 계기가 됐다.

    세계 각국의 관광지도자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은 개회식 연설을 통해 "여러 VIP를 모셨던 경험 및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국가들의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 포럼에 약 1억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해 정부의 창조관광사업에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조선호텔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의 9.5%를 차지하고 전체 일자리 11개 중 하나를 창출하는 개발도상국의 주요 경제산업인 관광산업 지원에 일조하게 된다.

    2015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관광 종사자 초청 문화 전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관광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인재양성, 인적 자원 및 시설의 상호 활용 협력으로 개발 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비용 및 활동 방안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약 체결 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호텔 관계자는 "2015년 새해는 대한민국 사상 처음으로 외래방문객 1500만명 돌파를 전망한다"며 "이외에 '한중 상호 방문의 해'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등 많은 관광 행사 예고되는 만큼 이러한 협력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관광산업 진흥과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