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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커플을 찾는 '솔로대첩'이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진행된다.
솔로대첩은 '새마을미팅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당일 제휴된 신촌 내 맛집 총 16곳에서 2:2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대는 무작위로 정해지며 착석 후 45분의 제한시간 동안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동석한 이성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음식만 먹고 다른 맛집으로 이동해 다른 이성을 만날 수도 있다.이 행사는 소셜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케미스트리'가 함께한다. 케미스트리는 같은 장소에 있는 사람들끼리 채팅하는 앱이다. 케미스트리 앱을 가진 가까운 곳에 있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꼈다면 바로 신호를 보낼 수 있다.행사관계자는 "무작위로 만나는 솔로대첩으로는 이성을 만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케미스트리를 이용하면 같은 장소에서 앱을 사용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이어주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